류현진의 2013메이저리그 다시보기 시즌 4승 '5월12일 마이애미전'

 

 201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시범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오늘도 안타(2루타)를 기록하며 3게임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LA 다저스는 지난 3월 6일 신시네티와의 시범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는 류현진의 2번째 선발등판이기도 했다. 결과는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초반에 좀 불안한 제구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아직은 시범경기이니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않을까.... 시즌이 개막하면 무서운 괴물로 돌아 올것이라 믿는다. 2013시즌 4승째 경기를 다시보기전에 '흑형 괴롭히는 류현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준비해봤다. 

(말이 안통해도 참 귀엽게 논다^^) 

 콜로라도전에서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3승을 챙겼지만, 다음 경기인 5월 6일 샌프란시스코에게 8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시즌 2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는 팀에게도 아주 중요한 경기였는데, 오늘 경기 전까지 무려 8연패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꼭 연패 탈출을 위해 승이 절실한 순간이였고, 그 역할을 류현진이 하게 되어 무척 기뻤다. 이때 부터 '연패 스토퍼'라는 별명이 생겼다.  4승을 기록한 류현진의 경기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오늘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를 펼쳤다. 케빈 슬로위가 선발로 나왔다. 1984년 5월 4일 미국 출신인 이 선수는 07년 미네소타에서 데뷔를 했으며 2013년에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되었다.  당시 이 투수는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7경기 방어율 1.81, WHIP(이닝당 출루허용)0.94로 아주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원정보다 홈에서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류현진은 오늘도 그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고, 연패를 벗어나기 위한 발버둥이었을까, 초반 부터 다저스 타선은 불을뿜으며 득점을 쌓아갔다. 

<오늘의 경기기록>

이닝	실점	자책	볼넷	삼진	피안타	피홈런	오늘 방어율
6.2	1	1	3	3	5	1	1.35

 오늘은 탈삼진은 많이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의 8연패를 끊은 아주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공(114구)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 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7회에 홈런 맞은 것이 옥의 티였다. 타격에서는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율을 높였다. 

<LA 다저스 타자 기록>

선수명	포지션	타수	안타	타점	특점	홈런	볼넷	삼진	오늘타율
칼 크로포드	좌익수	5	1	0	0	0	0	0	0.200
디 고든	유격수	4	1	1	1	1	1	0	0.250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4	2	0	1	0	0	0	0.500
루이스 크루즈	3루수	1	0	0	0	0	0	0	0.000
맷 캠프	중견수	5	1	0	0	0	0	1	0.200
안드레 이디어	우익수	4	4	0	3	0	0	0	1.000
A.J. 엘리스	포수	2	1	0	1	0	1	1	0.500
스킵 슈마커	좌익수	3	2	3	1	0	1	0	0.667
후안 유리베	1루수	2	2	2	0	0	1	0	1.000
류현진	투수	1	0	0	0	0	1	0	0.000
닉 푼토	2루수	1	0	0	0	0	0	1	0.000

오늘은 BEST PLAYER가 많다.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안드레 이디어와, 득점찬스를 아주 잘 살린 스킵 슈마커, 후안 유리베를 뽑을 수 있다. 

<2013년 류현진 4승 하이라이트>

 

다음에는 데뷔 이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을 거둔 밀워키전을 다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