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의 류현진. 첫승 4월 8일 피츠버그전2013시즌의 류현진. 첫승 4월 8일 피츠버그전

Posted at 2014. 3. 3. 20:04 | Posted in M군의 세상만사/류현진의MLB

 대한민국 프로야구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코리안 몬스터'류현진의 성공적인 2년차 시즌을 바라는 마음에 작년 승리한 경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3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우리의 류뚱은 그레인키가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호주 개막전 선발로 유력해진 상황이다. 아무튼 기복없이 2014시즌을 준비해가고 있는 모습에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부터 기대되고 설렌다. 우선 작년 첫승 경기를 보기 전 작년 시범경기 첫 등판 투구와,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 투구 장면을 먼저 살펴 보자. 


<2013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 하이라이트>




<2014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 하이라이트>



<저작권 문제로 영상을 재생할 수 없다.  Youtube에서 보기를 클릭하길 바란다 ㅠ ㅠ>



 

 투구수

피안타 

탈삼진 

 2013 시즌 

 47

 4(1피홈런)

3

2014 시즌

 30

 2 


사실 시범경기라 별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팬의 입장에서 올해는 뭔가 기대가 된다. 




 류현진의 MLB 데뷔 첫 승은 선발 등판 2번째 경기인 4월 8일 피츠버그전에서 나왔다. 선발 데뷔는 2012시즌 월드챔피언인 샌프란시스코전이었는데 다소 긴장했었던 탓인지 6.1이닝 동안 장단10안타씩이나 허용하며 3실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액땜(?!)을 잘 해서일까 이날 경기에서는 완벽한 투구내용을 보이며 자랑스런 1승을 기록하게 된다. 





당시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던 피츠버그는 '제프 로크'가 선발로 등판하였다. 1987년 11월 20일 미국 출신의 선수로 06년 애틀란타에 2라운드로 지명되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오랜 무명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2011년 피츠버그에 입단 하면서 MLB에 데뷔를 하게 되었다. 



2012시즌까지 메이저 통산 1승 6패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투수는 아니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작년 시즌 중반기까지만 하더라도, 8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NL방어율 2위를 기록했지만, 후반기에 좋지 못한 성적으로 2승 5패를 기록하며 10승 7패 방어율 3.52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된다. 


<2013시즌 제프로크 상반기 하이라이트>






<류현진의 경기기록>


 이닝

실점 

자책 

볼넷 

삼진 

피안타 

피홈런 

오늘 방어율 

 6.1

2.84 






피츠버그 선수에게 3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1번타자 마르테에게 2개의 안타, 3번타자 멕쿠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오늘 피 안타와 실점의 전부이다. 마지막 20타자 중 18명을 범타 처리하는 놀라운 피칭을 선보였다. 데뷔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그의 타격은 2타수 마안타였지만, 곧 3타수 3안타를 칠것 같은 그런 예감이.... 



<2013년 류현진 첫승 하이라이트>




<LA 다저스 타자 기록>


 선수명

포지션 

타수 

안타 

타점 

특점 

홈런 

볼넷 

삼진 

오늘타율 

 칼 크로포드

좌익수 

0.500 

 스킵 슈마커

좌익수 

0.000 

 닉 푼토

3루수 

1.000 

 맷 캠프

중견수 

0.500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0.750 

 제리 헤어스톤

우익수 

0.250 

 후안 유리베

3루수 

0.000 

 라몬 에르난데스

대타 

0.000 

 팀 페더러비치

포수 

0.000 

 저스틴 셀러스

유격수 

0.333 

 류현진

투수 

0.000 

 마크 엘리스

2루수 

0.500 


2014년 MLB 개막을 기념하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승리를 기록한 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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