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중독을 동시에 준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충격과 중독을 동시에 준 웹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Posted at 2014. 2. 26. 15:02 | Posted in M군의 세상만사/만화

 

 나는 어릴때 부터 만화를 좋아 했다. 중학교 시절 항상 마치면 바로 책대여점을 들렸다가 집에 가곤 했는데, 가방에는 교과서와 만화책이 반반있을정도로 많이 봤었다. 사장님도 단골이었던 나를 잘 챙겨 줬는데, 내가 본 책의 신간이 나오면 따로 빼두기도 하셨다. 요즘은 짬날때마다 웹툰을 보는게 일상인데, 많은 작품중에서 내게 글을 쓰게까지 만든 작품이 있어 소개 하려한다. 




 네이버에서 수.목.금에 올라오는 이 웹툰은 현재 17회까지 업로드 되어 있는데, 사실 이 작품은 예전 베스트도전에 있던 작품이었다. 베스트 도전 만화는 거의 보지 않았던 나는 당연히 접해본적이 없었다. 이 만화는 일단 내용이 굉장히 짧다. 하지만 임펙트는 상당히 길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하면서도,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그런 만화다. 이것 또한 중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사실 작품을 보면 매우 황당하고, 당혹스럽기 까지 하다. 다음은 이 만화의 에피소드 2개의 엔딩이다. 




 

 이걸 보면 왜 이 웹툰을 볼까?? 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앱을 실행하고 오늘 업로드 된 만화 목록에 이 작품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클릭하게 되어있다. 그 만큼 황당하지만 계속보게 되는 중독성 강한 작품이다. 일주일에 3편이나 올라 오는데도 다음화가 궁금해서 베스트도전을 검색해봤지만, 역시 정식 연재가 되고 있어 다 막혀있는 상황이었다.  




 사실 네이버 입장에서도 작품성보다는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작품이 끌리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정식 웹툰으로 연재를 허락한것간다. 댓글수를 봐도 이름있는 작품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다음사진은 17회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다. 어제 밤 11시 넘어서 게시되었는데, 벌써 27000개가 넘었으니 말이다. 




또 이만화는 단순히 보는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독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물론 작가와는 아무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참여한거지만) 







 사실 나는 만화중에서는 원피스를 가장 좋아한고, 웹툰중에서는 신의탑을 가장 좋아 한다. 하지만 이 만화는 그와 다르게 끌리는 매력이 분명히 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봐라!! 전체 다 보는데 5분이 걸리지 않을것이다. 


M군이 추천하는 웹툰 '소년들은 무엇이 하고 있을까'소개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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