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필라프와, 목살 스테이크가 일품인 신림동 맛집 서가앤쿡

 오늘 처음으로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그 영광스런 주인공은 바로 <서가앤 쿡>이다. 시간을 잘못맞춰 가면 기본 30분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다. 

 

넓은 공간과 많은 테이블에 압도당하다.

 서가앤쿡 신림역점을 처음 들어서면 가장 먼저 '넓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입구를 기준으로 좌측에 큰 홀이 하나 있는데, 왠만한 음식점의 메인홀 크기지만, 전체 크기의 1/3정도 밖에 안된다. 우측으로 주방을 지나면 더욱 넓은 메인홀이 나온다. 굉장히 넓은 공간과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제일 구석에서 한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시선을 사로잡는 메뉴판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먹음직 스럽게 찍혀있는 메뉴들의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스테이크, 스파게티, 필라프, 샐러드 그리고 음료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 중 목살 스테이크와 해산물 까르보나라, 새우 필라프를 주문했고, 음료는 라즈베리 에이드와, 딸기 에이드를 주문 했다. 

계란 후라이 모양의 테이블 벨이 너무 귀엽다.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양이면 양 맛이면 맛 두마리 토끼를 다 잡다.

서가앤쿡은 모든 음식의 가격이 19,800원으로 동일한데, 2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 제공된다. 딱 좋은 조합은 3명이가서 2개의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목살 스테이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메뉴라고 하는 목살스테이크다. 큼지막한 고기 4덩이에, 샐러드, 감자 튀김, 그리고 과일까지 없는게 없다. 맛또한 예술이다. 자신있게 강추 한다. 

★★★★☆ (9점)

새우 필라프

 사진에는 좀 작게 나왔는데, 사실 굉장히 많은 양이다. 밥공기로 치자면 약 3공기 반정도?? 

사람들이 강추해서 먹어봤는데, 처음에는 좀 짜(?!)다는 느낌이 있지만, 먹다보니 짭쪼롬하니 맛있었다. 아마 양념이 배어있어서 그런듯하다. 새우의 살이 오동통하여 식감이 아주 좋았고, 새우 고유의 맛도 즐길 수 있었다. 

★★★☆ (7점)

해산물 까르보나라

해산물이 달콤한 크림위에 퐁당 담겨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을 크림소스에 찍어 먹으니 살살 녹는다. 까르보나라를 가끔 먹는데, 줄어드는 면때문에 속상해왔지만, 서가앤쿡에서는 그럴 걱정을 안해도 될 정도로 양이 많다. 해산물도 역시 많다. 뭐 맛은 다른곳이랑 비슷비슷한편

★★★☆ (7점)

라즈베리 에이드, 스트로베리 에이드

라즈베리 에이즈<좌*중>와 스트로베리 에이드<우>

 색깔로도 구별하기 힘들지만,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까지 비슷했다. 확실히 탄산음료보다는 갈증해소에 더 도움이 된다. 다 마시면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다. 

타이밍이 생명이다.

 M군은 토요일 저녁 5시에 도착해서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밥을 먹고 계산(6시)을 하려고 카운터를 나서니 엄청난 대기 인원이 있었다. 물론 많은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회전율은 좋지만, 기다리는걸 싫어 한다면 타이밍 잘 맞춰서 가길 바란다. 그리고 당일 예약은 불가능 하니 이것도 참고 하자. 

신림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편 보고 서가앤쿡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데이트 코스는 어떤가???

 신림역 7번 출구에서 약 50M 직진하면 서가앤쿡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