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워킹(속보)의 다이어트 효과파워워킹(속보)의 다이어트 효과

Posted at 2014. 3. 3. 14:48 | Posted in M군의 운동/유산소운동

 체지방 감소를 위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꼭 필요한 두가지가 있다. 바로 식사 조절과, 유산소 운동이다. 둘다 체내의 지방을 에너지로 활용하게끔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식사 조절은 먹는 양을 조절하여 몸이 필요한 에너지 보다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부족한 에너지원을 체내에 축적된 지방으로 활용하는 것이고, 유산소 운동은 운동시 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에서 많은 양을 끌어다 써서 체내 지방을 소비하기 위한 방법이다. 


 오늘은 유산소 운동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파워워킹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헬스장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운동기구는 바로 런닝머신이다. 별다른 기술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사실 근력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런닝머신을 타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는데, 운동강도에 따라서 체지방의 에너지 사용비율이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운동강도에 따른 에너지 사용비율>


그래프에서 보는 것 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안정된 상황에서는 지방의 에너지 사용비율이 높다. 하지만, 총 칼로리 소비는 높지 않을것이다. 100M를 전력질주를 하는것과, 걷는것의 칼로리 소비량은 다르지 않겠는가... 


<운동 강도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위의 표를 보면 운동 강도에 따른 칼로리 소비량을 볼 수 있다. 운동강도가 올라갈 수록, 지방소비율이 줄어들지만, 총 에너지 소비량은 늘어났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사항은 지방에서의 에너지 소비량이다. 똑같은 시간을 운동한 결과로 칼로리 소비는 3배의 차이가 발생했지만, 지방에서의 에너지 소비량은 40kcal 밖에 되지 않는다. 결론을 내기까지 오래 걸렸는데, 파워워킹은 중강도 운동을 오래 지속하여 체지방에너지 소비비율을 늘리면서 동시에 칼로리 소비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운동방법이다. 물론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칼로리 소비는 더 많지만, 고강도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란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 




효과적인 파워워킹을 위해서 운동강도를 잘 설정해야 하는데, 자신의 최대 심박수(220-나이)의 65~80%의 심박수를 만들어 내는 강도가 적합하다. 심박수를 측정할때는 운동을 멈추고 손가락 두개를 손목에 대고 15초동안 뛰는 심박수를 세어본다. 그리고 4를 곱하면 1분동안 뛰는 심박수를 확인 할 수 있다. 몸으로 느끼는 운동강도는 숨이 조금 가쁘고,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면 된다. 




 처음에는 체중 감량의 효과를 크게 보기 힘들겠지만, 하루 40분 이상 10000보를 목표로 꾸준히 하면 체지방율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헬스장에 등록해서 런닝머신만 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회비를 아껴 좋은 신발을 하나 사서 지금 당장 공원을 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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